전북지방병무청(청장 권대일)은 6월 22일부터 12월 8일까지 ’22년도 병력동원훈련소집(이하 동원훈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동원훈련 대상은 전시 등 유사시에 병력동원소집대상으로 지정된 사람 중 장교‧부사관은 1~6년차, 병은 1~4년차가 해당되며 올해 전역한 사람은 동원훈련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동원훈련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 소집훈련 1일(8시간)과 원격교육 1일(8시간)로 축소 시행한다.

’20년과 ’21년에 원격교육을 받았거나 헌혈을 한 예비군은 올해 예비군 소집훈련 시간에서 차감(최대 6시간)하여 조기 퇴소한다. 

입영시간은 육군의 경우 9시, 해·공군은 10시이며, 퇴소시간은 18시로 소집부대 위치가 주소지에서 100km 이상일 경우에는 17시로 한다. 

예비군은 개인별 훈련일자와 훈련부대 교통편을 본인 인증 후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훈련 통지서는 입영일 7일 전까지 등기우편, 모바일앱 또는 전자우편(E-mail)으로 송달받을 수 있다.

전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의심증상자는 연기처리 하는 등 철저한 감염병 예방과 관리로 안전한 동원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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