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민주당 김제시장 후보가 30일 영농현장을 찾아 “1만4000농가의 비료값 자부담을 현행 20%에서 10%로 낮추고, 2753소농들의 직불금을 120만 원에서 시비 30%를 추가해 156만 원을 받도록 하겠다”며 “필요 예산은 각각 7억 원과 10억 원에 그친다”고 밝혔다.

 

  이어 “재임중에 시민 1인당 200만 원 꼴로 일상회복 지원금을 지급하고, 장수수당을 지급하는 등의 공약은 분명하고 확실한 재원마련 근거를 가지고 준비했다”며 “김제 육아종합지원센터 조성으로 보육·양육 서비스를 확대하고, 민간 어린이집 및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을 늘리겠다”고 역설했다.

 

  정성주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사회복지인 365명,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민노총 건설기계 김제지회, 20대 청년회, 당구연합회, 김발연 회원들의 지지선언 및 간담회와 더불어 이원택·고민정·김두관 의원, 정동영 전 장관, 정세균 전 총리 등의 지원 유세에 반드시 본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종회 김제시장 무소속 후보는 30일 시내권 순회 유세를 하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무료, 20세 미만 청소년들은 백원버스를 실시하겠다”는 교통 복지 공약을 내세웠다.

  

  무소속의 신성욱 후보도 "새만금 국제학교 유치, 0~6세 보육수당 월 100만 원 지급"을 내세우며 막판 유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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