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개표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환호하는 서거석 후보와 지지자들의 모습.

서거석 후보가 천호성 후보를 제치고 전북교육 총사령관으로 4년간 전북교육을 책임지게 됐다.

6·1 지방선거 개표가 완료된 2일 서거석 후보는 31만247표(43.52%)를 얻어 28만5753표(40.08%)를 얻은 천호성 후보를 2만4494표차로 앞서면서 당선이 확정됐다.

김윤태 후보는 11만6813표(16.38%)로 3위에 머물렀다.

전북 선거인수는 153만2133명으로 이 가운데 74만5299명(48.6%)이 투표에 참가했다.

기권수는 78만6834명이며 무효투표수는 3만2486표로 집계됐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렸던 서 후보는 개표 전 출구 조사 부터 당선이 점쳐졌었다.

결국 서 후보는 40%가 넘는 지지를 얻어 타 후보들을 앞서면서 전북도 교육감 두번째 도전만에 지휘봉을 쥐게 됐다.

전주교대 교수인 천 후보는 서 후보를 맹렬히 추격했지만 뒷심이 부족했고 김윤태 후보는 17.22%를 얻어 선거 완주로만 의미를 둬야 했다.

한편 당선 예상된 서 후보는 지난 2018년 6.13지방선거에서 38만5151표(40.06%)를 얻어 김승환 현 교육감(47만3562표, 55.00%)에게 무릎을 꿇은 바 있다./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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