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가 배우 전여빈을 집중 조명한 도서 ‘넥스트 액터 전여빈’을 정식 출간했다.

‘넥스트 액터’ 시리즈는 배우 박정민을 시작으로, 고아성, 안재홍이 바통을 이어받아 매년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킨 무주산골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 ‘넥스트 액터’의 일환으로 출간되고 있다.

이번 도서는 배우 전여빈의 필모그래피를 관통하는 기저의 메시지를 읽어낸 백은하 소장의 배우론과 인간 전여빈의 죽음과 삶 그리고 연기와 꿈에 대한 자기 고백서 같은 인터뷰로 채워져 있다. 

국내 유일의 배우연구소를 운영 중인 백은하 소장은 “배우 전여빈은 두려움 없이 모색하고, 호기심 속에 탐험하고, 성실하게 증명하고, 의연하게 자립하며 전례 없는 독특한 영역을 구축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3일 오전 11시 무주예체문화관 다목적홀에서는 전여빈 배우가 출연한 단편 <최고의 감독>, <언니가 죽었다>, <Yours>와 뮤직비디오 3편이 상영되며, 상영 후 전여빈 배우와 백은하 소장이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한편,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는 2일 개막해 오는 6일까지 총 5일간 무주군 일대에서 열린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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