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농식품부 공모사업에서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최다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김제시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2년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 지원추가 대상자로 6개소가 선정돼 국비 18.8억 원을 확보했다.

  농식품부는 2022년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사업 추가 공모를 진행해 전국 33개소를 선정했으며, 이중 김제시는 19%인 6개소가 선정돼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최다 선정됐고, 사업 유형별로는 시설·장비 5개소, 사업다각화 1개소이다.

  시는 총사업비 42억 원을 투입해 콩 단지 시설·장비 및 사업다각화를 진행할 계획이며, 시행될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육성사업은 50ha 이상 집단화된 들녘을 규모화·조직화하기 위해 가공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병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 공모사업에 추가 선정돼 콩 재배농가의 기계화 촉진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품질의 고급화로 농가소득과 식량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김제시의 새로운 농가 소득작물로 자리잡은 논콩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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