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전북도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농촌 사회 생활서비스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제시 먹거리활력과에 따르면, 최근 김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140억 원 규모로 공모 추진한 「농촌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 조성지로 최종 선정됐다.

  140억 원(국비 70, 지방비 70)이 투입돼 신축될 이번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교육시설 및 창업센터, 연구실 등을 겸비한 복합교육센터이며,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內(김제시 백구면 영상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농촌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는 급속한 고령화, 과소화 등으로 지방 소멸 위기에 내몰린 농촌지역의 사회서비스(돌봄·의료·보육·교육 등) 및 생활서비스(마트·미용실 등)를 제공하는 특화 공동체를 육성하는 전국 단위의 전문교육기관이다.

  센터의 전국 기초 지자체 대상 주요 기능으로는 

- (교육, 인력양성) 읍면 단위 농촌 사회 및 생활서비스 전문인력 육성, 농어촌 중간지원조직 리더 육성,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보급, 정기교육 과정(기초, 보수, 전문) 운영, 기초 지자체 지원기관 설치 지원 

- (인증 및 컨설팅) 전국 사회적 농장 인증 및 보수 교육 운영, 예비 농촌 사회서비스 및 생활서비스 조직 육성, 우수 특화 공동체 조직 발굴·지원, 서비스 상품 기획 및 홍보 

- (전국단위 네트워크) 전국 사회적 농장 및 서비스 특화 공동체간 정보교류 활성화, 정기적 모임(포럼, 간담회 등) 지원 등이 있다.

  박준배 시장은 “이번 농촌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센터 공모 선정을 계기로 전라북도와 김제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농촌 사회 생활서비스가 활발히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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