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봉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14일 6명 어르신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떡케이크와 시원한 여름 이불세트를 전달했다.

  이번에 진행된 ‘독거노인 생신 잔치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자녀가 없거나 있어도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위원들이 직접 찾아가 생신축하 행사를 열어드리는 사업으로, 작년까지 36명의 어르신들을 방문했다.

  황규난 민간위원장은 “연로하신 어르신들을 보면 항상 안쓰럽고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권혜경 면장은 “갑작스런 방문에 감동하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이웃의 작은 관심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되는 것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합심해 지역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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