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애프터치과의원의 김성용 대표 원장

치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기도 하며, 얼굴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역할을 한다. 음식물을 저작할 때 잘게 씹고 부수어 소화기관의 부담을 덜어주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정확한 발음을 구현하도록 돕는다. 치아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생각보다 중요한 부분이며, 삶의 질을 좌우하기도 한다. 기대수명의 증가 에 따라 치아의 사용 기간이 늘어나게 된 만큼 치아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영구치는 탈락하면 재생이 불가능하다. 문제가 생기더라도 처음 상태로 회복이 어려워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부분이다. 평소 꾸준한 관리를 통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적인 측면에서 신경을 써야한다. 치아는 단단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손상되거나 탈락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예상하지 못한 사고, 관리 소홀로 인한 충치나 치주질환, 자연스러운 노화현상 등의 이유로 탈락할 수 있다. 치아가 상실된 후에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비어있는 자리를 채워주어야 하는데, 방치할수록 인접치가 그 공간으로 쏠리면서 전체적인 치열이 무너질 수 있고, 소화 장애로 이어지거나 전체적인 건강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

대표적인 치아 수복 방법은 임플란트다. 상실된 치아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도록 치아가 탈락한 자리에 보철물을 심는 방법이다. 과거에는 비용적인 부담 때문에 임플란트를 심는 것을 망설였지만, 틀니나 브릿지를 쓰는 것보다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어서 이제는 대중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수술을 해야한다는 부담 때문에 빠진 치아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치료를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디지털임플란트를 고려해볼 수 있다.

디지털임플란트는 임플란트 식립 과정에서 디지털 장비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3D CT와 구강스캐너 등을 이용해서 구강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하고, 컴퓨터 분석을 진행하여 임플란트가 심어질 위치를 확인한다. 파악한 위치에 픽스처를 심을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작하고, 구멍을 작게 뚫어서 인공치근을 심는다. 기존 방법에 비해 출혈이나 통증, 부기에 대한 부담이 적다.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식립 과정에서의 오차를 줄일 수 있다.

강남애프터치과의원의 김성용 대표 원장은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라고도 불리는 방법으로서 시술 과정에서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시술 시간도 짧은 편이라서 고령층의 환자나 당뇨, 고혈압 등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임플란트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다만, 임플란트 자체가 고난도이며, 개인 상태에 따라 시술 방법이나 기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밀진단 후 의료진과 충분히 논의 후에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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