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당선인이 농촌인력난 해결을 위해 지난 18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키르기스스탄 탈라스주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심 당선인과 아크마트베코브 키르기스스탄 고용센터장,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가 참석했다.

당선인 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인력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창군에 빠른 시일 내에 키르기스스탄 계절근로자를 수급해 농가에게 도움이 되고 키르기스스탄 근로자는 고창군의 영농기술 등을 배워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덕섭 당선인은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농촌인력 부족현상을 해소하는 인적교류를 뜻깊게 생각한다”며 “농업분야 뿐만아니라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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