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여성연합 호남제주지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당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를 주제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17일 국립임실호국원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여성연합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묵념 후 묘비 닦기, 잡초 뽑기, 묘역정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훈숙 세계평화여성연합 회장은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지역 여성지도자와 함께 사회공헌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평화여성연합 회원들은 전국 176개 지역에서 동시에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1800여 명의 회원이 함께 참여했다. 오는 11월에는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줍깅’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임다연 기자·idy1019@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