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어청도서 실종된 중국인 선원에 대한 집중 수색이 실종 사흘 만에 종료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A씨(23)를 찾기 위한 집중 수색을 마무리하고 경비병행 수색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9시 30분께 어청도 남방 약 5km 해상 위 72톤 어선에서 조업 중 바다로 추락했다.
해경 조사에서 선장은 “(A씨가)그물을 걷어 올리던 중 그물에 낀 로프를 자르다가 변을 당한 것 같다”고 진술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진술뿐 아니라 여러 관점을 고려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조은우 수습기자·cow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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