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곰소왕젓갈 이상애 대표가 지난 19일 개최된 제4회 대한민국 장류발효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제4회 대한민국 장류발효대전은 서울 종로 인상동 인사아트홀 대강당과 북인사마당에서 개최됐으며 대한민국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명인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총 6개 경연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된장, 고추장, 간장, 응용김치젓갈 등 4대 장류는 전국 200개 농가가 각자 빗어낸 전통장류 제품을 출품하여 자웅을 겨루었다.

특히, 4대 장류를 응용한 응용소스 경연부문에서는 300여 참가자들이 모여 전통장, 발효제품, 수산물, 젓갈, 김치 등의 실력을 뽐내는 경연한마당을 펼쳤으며, 그 결과 응용개발젓갈과 인삼을 활용한 소스부분에서 이상애 대표가 각각 대상과 함께서울시장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회를 주최하는 한국장류발효인협회는 전국 각 지역의 특산품인 『팔도 장맛을 특화』하여 명품 장류브랜드 발굴 및 선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장류발효대전을 세계소스올림픽으로 확장하여 'K - 푸드'의 대표 브랜드인 전통장류발전에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애 대표는 향후 우리 전통 장류산업을 치유음식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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