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학교 실용음악학과(학과장 윤영걸)가 지난 21일 우진문화공간에서 신입생 연주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신입생들이 무대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이는 라디오(ON-AIR)’를 주제로 열린 연주회는 실제 라디오 공개방송을 진행하듯이 사연 소개와 함께 신청곡을 직접 불러주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신입생들은 보컬, 재학생들이 연주하는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관객과 가까이 다가가 하나가 될 수 있는 소박한 무대와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웃음과 재미, 따뜻한 감동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실용음악학과 이소은 교수는 “1학년 신입생들과 재학생 모두가 이번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열정을 쏟았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준비 과정을 통해 신입생 모두 음악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고 자신감도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장신대 실용음악학과는 무대 위주의 철저한 실기교육 커리큘럼과 이론 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전에 뛰어난 뮤지션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레코딩 스튜디오를 통한 음반 작업의 기회와 고교방문, 지역문화축제 무대의 다양한 경험을 쌓아 현장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인정받는 뮤지션을 배출하고 있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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