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은 23일 진안군 부귀면 정자천 일원에서 진안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하천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장마철을 앞두고 전북의 주요 상수원인 용담댐의 쓰레기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수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은정 전북지방환경청 새만금유역관리단장은 “매년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하여 하천에 유입되는 부유쓰레기는 인근 주민불편과 더 나아가 하구, 해양에도 환경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며 “깨끗한 하천 환경조성과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