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의 민선 8기 완주군정 밑그림을 그려온 ‘완주군수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송형수)’가 24일 치열했던 2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인수위는 이날 오전 삼례읍 삼례리에 있는 소셜굿즈혁신파크에서 인수위원과 자문위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회 정책제안 설명에 이어 인수위 활동보고와 분과별 총평, 인수위원장 총평 등을 거쳐 폐회하는 해단식을 진행했다.

유희태 당선인은 인사말에서 “인수위와 자문위가 짧은 기간에 많은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을 방문하는 등 열정적인 활동에 나선 결과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와 대기업 공장 유치, 신산업 육성 등 민선 8기 군정의 밑그림이 더욱 뚜렷해 졌다”고 말했다.

유 당선인은 이어 “성과와 함께 비봉 폐기물매립장 등 여러 문제도 도출된 만큼 조치할 것은 과감히 조치하고 대안은 향후 군정에 잘 접목될 수 있도록 부서별로 최대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며 “공약도 탄력적 추진을 위한 로드맵을 작성하고 수정 보완 필요성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선 그렇게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형수 인수위원장은 “2주간은 민선 8기의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점검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인수위가 제기한 문제점을 잘 파악해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민선 8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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