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한 마사지샵의 풍선형 입간판을 반복해 흉기로 훼손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군산시 나운동 한 거리에서 마사지샵 홍보용 풍선 입간판을 흉기로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2일 등 총 3차례에 걸쳐 같은 방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특정해 붙잡았다.

경찰은 A씨가 업주에게 불만을 품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조은우 수습기자·cow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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