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혁신동 주민센터(동장 이성순)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성곤)가 28일 전북개발공사 강당에서 ‘소중한 나, 함께하는 우리’ 라는 주제로 행복 소통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혁신동 자생단체 회원 및 도·시의원과 학부모연합회 등 2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그동안 어려운 시기를 견뎌온 주민들을 위해 기타연주 등 힐링공연을 시작으로 2명의 초빙강사의 강연, 43인치 티비 등 행운권 추첨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Y코칭연구소 대표 나정연 강사는 ‘소통 없는 혁신은 없다’와 ‘제대로 통하고 있을까?’라는 주제로 불신과 갈등이 깊어지는 지금 이 시대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소통’임을 강조하며,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주민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 진행한 이영섭 개벽건설대표(전주대 부동산학 박사)가 ‘부동산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효율적인 부동산 투자관리 및 부동산 관련 각종 세금 절세 등 부동산 상식에 대한 심도 높은 강의를 펼쳤다.
최성곤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강의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주고 스트레스 해소와 주민소통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순 혁신동장은 “코로나19로 강연을 즐기지 못했던 주민들에게 강사들의 삶의 지혜를 생생한 목소리로 현장에서 들어볼 수 있는 장을 만들어준 주민자치위원회 및 지역민을 위한 강사님들의 재능기부에 감사를 전하며, 더욱 발전된 혁신동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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