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 조기 완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도는 도내 114개소에 306억 원을 투입한 사방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사업의 95%를 조기 완료하고 잔여 사업을 7월 말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사방사업은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거나 토석류가 하류로 내려오면서 발생하는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방댐 등의 시설을 설치하는 공사다.

그간 도는 재해예방을 위한 사방사업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우기철 이전 사업 완료를 위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기존에 조성된 사방시설물 중 65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도 병행했다.

전북도 허태영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사방시설은 산림재해로부터 도민을 지키기 위한 시설인 만큼 우기철 이전에 사업을 조기 완료 하도록 노력했다”며 “최근 이상기후로 우기철 외에도 국지성 호우가 발생하는 등 사방시설의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상시 점검을 시행하고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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