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용진노인복지센터(시설장 조주현)가 6월 한 달 동안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대상자 중 3가구를 선별해 주거위생개선서비스를 진행했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주거위생개선이 진행된 3곳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혼자 힘으로는 감당이 안 되어 집안에 생활쓰레기와 상한 음식이 방치돼 주거위생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서비스 활동으로 집안 생활쓰레기를 정리하고, 자주 사용하는 생활물품들을 정리 정돈해줬으며 완주군 내 빨래방을 통해 이불세탁서비스도 제공했다.

서비스를 제공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하니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도움을 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주거개선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 뿐만 아니라, 완주시니어클럽의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봉동간호학원의 요양보호사 실습생 등 등이 도움을 줬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담당자는 “어르신께서 서비스에 대해 만족하시니 오히려 뿌듯하고, 앞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를 관리하면서 서비스 이용자의 욕구와 상태를 고려하여 적절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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