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본격적인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에 앞서 안전교육에 나섰다.

29일 완주군은 고산면 행정복지센터 3층 공연장에서 2022년 여름철 물놀이 관리구역에 배치될 안전관리요원 39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수상안전 이론 및 인명구조장비 사용법에 대해 개별적으로 실습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군은 물놀이객의 안전을 위하여 7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특별대책기간 동안 관리구역 17개소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한다.

또한, 완주군, 소방서, 경찰서 등과 핫라인을 구축해 업무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여름철에 물놀이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안전관리요원의 전문성을 키워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군은 물놀이 안내표지판 정비, 안전시설장비 설치, 구명조끼 대여소를 운영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물놀이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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