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난 28일 오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이장,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수농협에서 오수초등학교까지 추진하는 전선 지중화사업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오수초등학교 주변 지중화사업은 초등학생 등하굣길을 방해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한전주와 전력‧통신케이블을 지하에 매설하는 사업으로서 오수농협에서 오수초등학교 구간까지 900m의 전선과 통신선로를 지중화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24억(국비 20%, 군비 30%, 한전 등 50%)이 소요되며,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여 내달 말경 착공하여 내년 6월 이전에 준공할 계획이다.

상인회 및 개별 상가 홍보와 비산먼지 감소를 위한 살수차 사용 등 주변 상인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초등학교 통학로 통행 불편 해소, 안전사고 예방, 주변 도로 환경 개선을 위하여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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