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지난 29일 영상회의실에서 신병기 부군수 주재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1년 실적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에 대한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평가대상은 4개 출자·출연기관으로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재)순창건강장수연구소, 순창장류(주), 한국절임(주)이며 평가전문기관인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서 지난 4월부터 다양한 분야의 경영평가단을 구성하여 기관별 ▲서면평가 ▲현장평가 ▲고객만족도 평가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2021년 경영실적을 평가했다.

세부적으로 기관별 ▲지속가능 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3개 부문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재)순창건강장수연구소가 가등급을 받았고 순창장류(주)가 나등급, 한국절임(주)이 다등급을 받았다. 주목할 점은 각 기관들이 설립 목적에 근거한 공공적 책무와 경영성과를 올리기 위한 노력 등을 인정받아 (재)순창건강장수연구소와 순창장류(주)가 전년 대비 등급이 1단계 상향됐을 뿐만 아니라 4개의 평가대상 기관 모두 전년 대비 점수가 상승했다는 점이다.

신병기 부군수는 “출자·출연기관은 공공기관으로서 효율성·책임성을 가지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라며, 평가 결과를 통해 나타난 미흡한 부분은 적극 개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이번 경영실적평가 결과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기관은 경영개선계획 수립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하여 지속적으로 개선을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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