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김대중 주무관, 김영철 주무관, 이현미 계장

군산시는 올해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에서 최우수상에 보릿짚 소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릿짚 수거 사업’을 추진한 농업축산과 김대중 주무관을 선발했다.

또 우수상에는 ‘버려진 폐철도 바람기차가 달린다!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도시바람길숲) 국가철도공단 제안공모 선정’사업의 산림녹지과 김영철 주무관을 선정했고, 장려상은 국토안전관리원과 건설현장 안전점검 업무 협약 체결’ 사업의 안전총괄과 이현미 계장이 받았다.

군산시는 올해 3년 차를 맞는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통해 공무원들의 자긍심과 시민의 행정 만족도 극대화 효과를 꾀하고 있다.

최우수 적극행정 공무원으로 선정된 김대중 주무관은 봄철 미세먼지의 주범 중의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보릿짚 소각 문제를 시기상의 문제 등으로 농민들이 기피하던 보릿짚환원사업에서 탈피해 근원적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는 ‘보릿짚 수거 사업’을 시행했고, 특히 보릿짚 수거작업반에게 희망 농가 보릿짚 회수를 의무화해 보릿짚 소각을 예방하는 효과를 거둠으로써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최우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발은 부서에서 추천한 전체 12건의 우수사례에 대해 PT 발표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시민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 4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고 군산시는 밝히고 있다.

군산시는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에 선발된 직원들에게 시장 표창과 함께 근무성적 평정 때 실적가산점의 인사상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적극 행정을 공직사회에 정착시키는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철호 군산시 부시장은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의 선발 취지는 궁극적으로 시민의 복리증진에 있다.”라며 “공무원들의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매사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세가 시민 행복 도시를 만들어 가는 자양분이 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더욱 적극 행정에 힘써 달라”고 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