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종합컨설팅에 나섰다. 
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달 말까지 도내 11교를 대상으로 교육 급식 운영의 전반을 지원하는‘찾아가는 학교급식 종합컨설팅’을 실시한다.
학교급식 종합컨설팅단은 교육급식운영 자문단과 현장지원단의 유형으로 운영된다. 
현장지원 자문단은 급식운영 분야(영양교육, 식단관리, 단체급식조리, 급식시설 및 설비, 영양상담, 위생관리 등)에서 경력 5년 내외의 전문 컨설턴트 2~3인이 조를 이뤄 신청학교를 방문해 학교별 신청 영역에 따른 분야별 맞춤형 현장 지원을 하게 된다.
컨설팅 영역은 급식 운영(식단 작성, 예산 관리, NEIS 사용 등), 위생·안전(급식 위생, HACCP 관리), 급식 시설·설비, 영양·식생활 교육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학교 종합컨설팅은 특히 학교급식 현장이 익숙치 않은 신규 또는 저경력 영양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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