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금마면 미륵산에서 발생한 산악산고 등산객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4일 밝혔다.

금마 119안전센터는 지난 3일 금마면 정상 부근에서 하산 중이던 등산객이 낙상하여 발목통증의 고통을 호소하며 거동할 수 없다는 신고가 접수를 받고 안전하게 구조했다.

신고를 접수한 익산소방서 금마119안전센터와 119구조대가 신고자와 통화하면서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 요구조자 임 00(남, 60세)에 대해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산악용 들것을 이용하여 구급차까지 안전하게 이동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피로한 심신의 안정을 찾기 위해, 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산악사고도 증가하고 있다”며 “정규 등산로를 이용하고 자신의 체력 상태를 체크해 정해진 시간에 산행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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