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소년들이 길고양이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5일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으로 ‘우리가 지켜줄 고양 야옹’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길고양이 학대사례를 공유하며 길고양이가 우리 주변에 끼치는 사회적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고양이 보호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계획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완주군청소년수련관 일대의 동네 고양이들에게 먹이와 쉼터를 제공해 먹이를 찾기 위해 도로를 넘나드는 위험요소를 제거해준다.

또한 고양이 보호활동 사례를 공유하면서 고양이 사료와 영양제를 주어 고양이를 보살피고 쾌적한 고양이 쉼터를 위한 고양이집 정리 정돈, 고양이집 주변 잡초제거 및 물청소를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동물보호법 안내를 통해 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은 참여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질적 수준이 담보된 청소년 활동 정보를 제공하고, 활동 내용을 국가가 기록·유지·관리하여 자기계발과 진로 모색에 활용하도록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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