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가 국가유공자를 기억하고 헌신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국가유공자 유족을 찾아 명패를 전달했다.

익산소방서(서장 구창모)와 전북서부보훈지청은 국가유공자 유족 마선자님(77)댁을 방문하여 “국가유공자 명패 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기 행사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 세대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보훈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명패 달기 대상자로 선정된 권주하 국가유공자는 1946년 육군에 입대, 6·25 전쟁에 대한 공적으로 충무무공훈장을 수여받고, 1970년 보국훈장삼일장을 수여 받는 등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이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호국정신을 되새기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유공자분들의 공로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자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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