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천경욱)가 정리수납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을 개설해 자격증 취득 기회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4일부터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정리수납전문가 2급 양성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백효녀 정리수납 전문 강사를 초빙해 30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월·수 2시간씩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강의가 열리고 있다.

교육내용은 수납전문가의 역할과 수납의 기본 원칙을 비롯해 거실·신발장, 주방, 침구장·옷장, 냉장고 정리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천경욱 회장은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전문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 이수 후에는 정리수납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봉사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양성평등주간행사, 여성지도자 워크숍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완주군 여성발전과 지역발전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완주=임연선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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