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 지역의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인 다가온에서 다문화가족, 비다문화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녀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다가온은 ‘하나되는 하모니 뮤지킹’과 ‘디지털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한다.

하나되는 하모니 뮤지킹은 우정사업본부와 연계해 뮤지킹 콘서트 참여를 위한 합주활동을 하게 된다. 합주를 통해 정서표현 및 표출방법, 조율과 협력 등의 사회성과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을 도모한다.

디지털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디지털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정보활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다가온에서는 초등학교 자녀들의 즐거운 방과 후 생활을 위해 놀이활동, 이중언어교육(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학습지도 등이 연중 대학생 멘토를 연계해 상시 운영 중이다.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방학을 맞이할 우리지역의 아동들이 밝게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가온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지역 내 아동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인 다가온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의 자조모임, 까페쉼터, 수시상담이 진행중이고, 3대가 함께하는 가족정서지원 및 다가온 가족축제도 계획중에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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