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제5회 전국 아동권리영화제를 10월 중에 개최하는 가운데 운영기관을 공모한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아동권리영화제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제13조 ‘표현의 자유’에 따라 아동·청소년이 직접 자신의 권리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1분 영화로 표현하는 활동이다.

제5회 아동권리영화제는 민선8기 군정비전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에 맞춰 주제를 ‘행복한 나의 삶, 꿈, 권리’를 선정했다.

군은 전국의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출품된 모든 영화는 오는 10월 완주 아동권리영화제에서 상영식을 갖는다.

이후 전 세계 아동이 참여하는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IDFA) The One Minutes Jr. Awards에 출품할 예정이다.

아동권리영화제 운영 단체 공모접수는 14일부터 15일까지며, 완주군청 교육아동복지과에서 신청 받는다.

신청자격은 아동·청소년 관련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법인이나 단체로 완주군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으면 신청가능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동친화도시에 사는 모든 아동은 자신과 관련된 일에 표현할 권리를 가진다”며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를 더 좋은 곳으로 변화시키고 적극적인 주체로서 성장하는 기회를 아동권리영화제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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