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오봉 전북대 화학공학부 교수가 6일에서 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태양광컨퍼런스(Global Photovoltaic Conference 2022)에서 대회 최고의 영예인 대상(GPVC Award)을 공동 수상했다.
 양 교수는 태양광 분야뿐 아니라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주도한 공로가 인정된 게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
양 교수는 지난 2018년 한국태양광발전학회의 창립을 주도한 이래  2019년에는 제6대 회장으로 학회 발전을 도모했다. 특히 태양전지와 에너지 관련 연구를 주도해 국제 SCI 논문 115편을 포함 140편의 전문 학술지 논문을 게재해 학문적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양오봉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지금까지 신재생에너지 학문과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깨끗한 지구 보존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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