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대형폐기물을 모바일,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배출할 수 있다.

8일 완주군은 스마트폰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의자, 책상 등 대형폐기물을 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배출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지불을 신용카드와 계좌이체로도 가능해 보다 간편하게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다.

배출신청은 스마트폰에서 ‘여기로’ 앱을 다운받거나, ‘여기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회원가입 후 배출품목(사진)등록, 배출위치 등을 작성하고 신용카드 또는 계좌이체로 수수료를 결제하면 배출번호가 문자로 전송된다.

배출번호를 배출품목에 유성펜 등으로 잘 보이도록 기재한 후 지정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다만, 인터넷 신고 시 신고하지 않은 품목과 신고한 품목 및 수량이 다른 경우 수거되지 않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임동빈 환경과장은 “대형폐기물 간편배출서비스 시행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대형폐기물 배출신청이 가능해짐과 동시에 결제수단도 다양해져 군민들의 생활편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군민들을 위해 기존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스티커를 구입 후 배출하는 방식도 병행한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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