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한류 전도사로 나선다.
10일 우석대학교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경제대학교가 함께 운영 중인 세종학당이 최근 ‘2022년 세종한국어평가(SKA) 해외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세종한국어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고시한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말하기·듣기·읽기·쓰기 등 의사소통 전 영역을 평가한다. 
이번 선정에 따라 우석대학교는 오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사마르칸트경제대학교 내에 있는 세종학당에서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세종한국어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천현 총장은 “세종한국어평가 시행기관 선정에 따라 사마르칸트를 비롯한 인근 지역 응시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 보급 대표 기관으로서 우즈베키스탄 내 국위선양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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