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은 장맛비가 내린 뒤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1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11일까지 전북 대부분 지역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10~60㎜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내일 오전 3시~6시부터 오후 3시~6시 사이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와 함께 지역에 따라서는 8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5도, 낮 최고기온은 28~30도가 되겠다.
화요일인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8~31도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11일 내린 비로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지만, 12일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무더위가 지속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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