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미디어센터와 주민들이 협업한 ‘완주품앗이 상영회’가 열린다.

11일 완주군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완주미디어센터와 8개 읍면 주민들이 제4회 완주품앗이 상영회를 연다고 밝혔다.

품앗이상영회는 미디어센터와 주민들이 협업으로 진행하는 독립영화 상영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 처음 시작돼 매년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화산골작은도서관을 비롯해 상관중 학부모공동체, 이서면 독서모임 휴휴, 삼례청년공간 완충지대, 용진읍 용바우공동체, 고산면 모두의 놀이터, 동상면 밤티마을주민공동체 그리고 소양면 은혜의 동산이 완주미디어센터와 함께한다.

주민들의 마을에서 관객을 모집하고, 상영회에서는 직접 진행도 맡는다.

상영작은 <이장>(7월21일/화산골작은도서관), <좋은 사람>(7월27일/상관 지큐빌 공감), <오마주>(7월28일/이서 콩쥐팥쥐도서관), <윤시내가 사라졌다>(7월29일/삼례청년공간), <말임씨를 부탁해>(8월9일/용암마을회관), <윤시내가 사라졌다>(8월13일 동상밤티마을 야외), 단편영화 <정말로 바란다면>과 <유월>(8월16일 미디어센터), 베리어프리 버전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8월18일 미디어센터) 등이다.

모두 무료이며, 시간에 맞춰 해당 장소에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완주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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