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평등 실현을 위해 성별영향평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13일 완주군은 군청 4층 소회의실에서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부서별 담당자 및 컨설턴트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컨설팅’을 열었다.

성별영향평가란 법령, 사업 등 정부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의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정책 개선에 반영해 남녀 모두가 평등하게 정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컨설팅은 양성평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 중 신규‧공약‧일자리‧4차 산업‧청년‧안전등을 우선으로 고려해 선정된 23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양지연 컨설턴트(전북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와 부서별 담당자의 1:1 대면컨설팅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완주군의 주요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각 분야의 정책이 성차별적 요소가 없는지 사전에 꼼꼼하게 분석하고 평가해 모든 정책이 성인지적 관점에서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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