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 있는 자녀 1명을 포함 3명의 자녀와 거주하고 있으나 몸이 불편하고 과거 트라우마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장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전해졌다.

  김제시 검산동 복지기동대(대장 최춘열)는 13일 장애가 있는 자녀를 돌보고 있는 한부모 세대를 방문해 생필품 전달과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김제사랑요양병원 내 효도리사회사업단도 검산동 복지기동대와 대상 세대를 방문해 가스 및 전기 안전 점검과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주거공간을 쾌적하게 바꿔놓았다.

  최춘열 대장은 “더운 날씨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웃사랑 실천에 함께 해준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산동 복지기동대는 2015년부터 전기, 수도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대를 구성해 주민 생활 불편 해소,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