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가 최근 김제시에 거주하는 여성운전자 300명에게 QR코드가 찍힌 ‘주차안심번호판’을 제작해서 배부했다. '주차안심번호판'은 주차된 차량의 앞유리에 부착된 휴대전화번호를 무단으로 수집해서 광고문자를 전송하거나 보이스피싱 또는 스토킹 등 여성대상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를 예방하고자 제작됐으며, 차량에 운전자의 휴대전화번호를 기재하는 대신 QR코드(가로5cm 세로8.5cm)가 인쇄된 카드를 부착해 운전자에게 연락하고자 할 때 QR코드를 인식하면 운전자 휴대전화로 연결되도록 한 시스템이다. 김제경찰서는 주차안심번호판을 스토킹 등 범죄피해자, 결혼이주여성 또는 여성 1인 거주자를 우선 선정해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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