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은 오는 9월까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을 대상으로 ‘화학안전 캠페인’을 집중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운송차량, 실험실 등 전북지역 관할 내 약 1300여 개 시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홍보활동을 마련했다.

또 화학물질 취급 전 밸브, 플랜지, 스위치 등의 정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밸프스 안전 캠페인’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유해화학물질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안전운전을 당부하고 초·중·고교 및 대학교 실험실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각 시·도 교육지원청 및 대학교에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조영희 전북지방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장은 "이번 화학안전 캠페인을 통해 여름철 화학사고가 확실히 줄어들기를 바란다"면서 "이를 위해 화학물질 취급 종사자 모두 화학안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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