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의원들
김영자 의장
황배연 부의장
주상현 운영위원장
양운엽 경제행정위원장
최승선 안전개발위원장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 행동하고 소통하며 지방자치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의회가 되기를 다짐하면서 제9대 김제시의회가 힘차게 출발했다. 

  지방자치 2.0시대를 맞아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한 단계 도약의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시기에 김제시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 신뢰성 및 책임성 강화라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이달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하면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 김제시의회는 각 상임위원장을 초선으로 채우면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김제시의회 전반기 2년을 책임지게 될 김제시의회 의장, 부의장 및 각 상임위원장의 다짐을 들어봤다.

   

  먼저 김영자 의장은 "코로나19와의 사투 이후 지역경제가 많이 침체돼 있는데다 새만금 개발과 관련한 논쟁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감소 문제의 근본적 해결 등 각종 현안들이 우리 김제시에 산적해 있다"며 "당선의 기쁨보다는 시민과 동행하며 의원들과 합심해 각종 현안 사항을 충분히 협의하며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의정 운영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청 국장출신으로 이번에 시의회에 입성한 황배연 부의장은 "의회는 정당정치는 물론, 정당을 초월해 시민 생활 개선과 복리 증진을 최우선으로 염두에 둬야 하는 생활정치가 공존하는 곳이다"며 "조례제정, 예산심의 및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 활동을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대립과 갈등을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부의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주상현 의원은 "소통하고 협력해 효율적이고 진취적인 의회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의원 연구단체를 활발하게 조직·운영하고 미비한 행정시스템은 개선해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의회로, 시민들을 위하며 초심을 잃지 않는 김제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주어진 임기 동안 의회 안팎을 두루 살피며 운영위원회를 성실히 이끌겠다"고 밝혔다.

*운영위원회(5) : 주상현(위원장), 이정자(부위원장), 오승경, 문순자, 전수관 의원

  

  양운엽 경제행정위원장은 "집행부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초선의원으로서의 열정을 바탕으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항상 가슴에 담고, 발로 뛰며 행동하는 생동감 가득한 위원회로 운영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달리는 경제행정위원회를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제행정위원회(7) : 양운엽(위원장), 문순자(부위원장), 이병철, 이정자, 황배연, 서백현, 전수관의원

 

  박준배 전.김제시장의 비서실장 출신의 최승선 안전개발위원장은 "지역에 해결해야 하는 많은 문제들이 쌓여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도농 균형개발과 안전한 도시인프라 구축을 위해 집행부와 늘 소통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지적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항상 공부하고 연구해 시정운영을 위한 견제자로서의 역할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전개발위원회(6) : 최승선(위원장), 오승경(부위원장), 유진우, 주상현, 김주택, 김승일 의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