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 행동하고 소통하며 지방자치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의회가 되기를 다짐하면서 제9대 김제시의회가 힘차게 출발했다.
지방자치 2.0시대를 맞아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한 단계 도약의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시기에 김제시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 신뢰성 및 책임성 강화라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김제시의회 전반기 2년을 책임지게 될 김제시의회 의장, 부의장 및 각 상임위원장의 다짐을 들어봤다.
김제시청 국장출신으로 이번에 시의회에 입성한 황배연 부의장은 "의회는 정당정치는 물론, 정당을 초월해 시민 생활 개선과 복리 증진을 최우선으로 염두에 둬야 하는 생활정치가 공존하는 곳이다"며 "조례제정, 예산심의 및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 활동을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대립과 갈등을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부의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주상현 의원은 "소통하고 협력해 효율적이고 진취적인 의회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의원 연구단체를 활발하게 조직·운영하고 미비한 행정시스템은 개선해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의회로, 시민들을 위하며 초심을 잃지 않는 김제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주어진 임기 동안 의회 안팎을 두루 살피며 운영위원회를 성실히 이끌겠다"고 밝혔다.
*운영위원회(5) : 주상현(위원장), 이정자(부위원장), 오승경, 문순자, 전수관 의원
*경제행정위원회(7) : 양운엽(위원장), 문순자(부위원장), 이병철, 이정자, 황배연, 서백현, 전수관의원
*안전개발위원회(6) : 최승선(위원장), 오승경(부위원장), 유진우, 주상현, 김주택, 김승일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