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무인 공영주차장 13곳을 대상으로 차량 출입 관리시스템을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주차장 출차 구역의 바닥 센서(루프코일) 외에 차량 감지 센서(디지털 자기 센서)를 추가로 설치해 앞뒤 차량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두 개의 센서를 통해 차간 거리에 상관없이 출차 중인 각 차량을 정확히 인식해 차단기로 인한 차량 파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공단은 또 전체 공영주차장으로 대상을 확대해 차량 출입 관리 시스템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김계현 주차운영부장은 “공단 또한 시민 모두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중 24시간 주야간 응대가 가능한 통합관제센터(063-239-2767~9)를 운영하고 있다. 
김장천기자·kjch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