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는 주의력이 부족하거나 충동적이고 과잉행동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발달장애이다.

가끔 비슷한 증상으로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거나 엉뚱한 이야기를 하거나 상황을 잘 파악하지 못하는 아이들이나 성인들을 보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아스퍼거증후군으로 진단을 받게 된다.

오늘은 아스퍼거증후군에 특징에 대하여 브레인리더 한의원 부천부평점 김범경 원장의 자문을 받았다.

아스퍼거증후군은 자폐스펙트럼의 한 종류로써, 요즘 유행하는 우영우 변호사에서 보이듯이 지적발달에는 어려움이 없이 상호작용에서 어려움과 부자연스러움, 단조로운 목소리톤, 집착적인 모습등을 보인다.

아스퍼거증후군도 경중에 따라서 더 심하기도 하고 좀 더 약하기도 하기에, 경중에 따라 증상의 특징도 다르다. 사춘기에 여러 정신적인 어려움과 동반되었을 때 늦게나마 아스퍼거증후군이 발견되기도 한다.

어린 시절에는 눈맞춤이 약하거나 목소리 톤이 부자연스럽기도 하고 신체협응이 어설프기도 한다. 성장과정에서 점차 상대방에 대한 관심이 적거나, 상대방의 정서나 심리 및 주변환경에 대한 인지를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자기중심적이지만 상당히 성실하고 노력하는 특징을 보이기도 하며, 반복적인 인간관계의 실패경험을 통해서 많은 좌절과 낙담을 하기도 한다.

김범경 원장에 의하면 “동의보감에 아스퍼거증후군이라는 병명이 없더라도, 한의학 진단명인 담미심규() 즉 독소로 인하여 심장의 소통을 방해할 때 다양한 신경정신과의 어려움이 발병되는 것으로 아스퍼거증후군의 여러 원인중 하나로 파악하며, 뇌과학에서 독소로 인한 신경발달장애가 유발되는 것과 한의학적 관점이 비슷하다”고 한다.

ADHD에 비하여 아스퍼거증후군의 경우 양약치료가 개발되어 있지 않고, 치료의 난이도가 더 어렵기에 사회적인 소통의 어려움을 보인다면 긍적인 치료결과를 위해서 조기진단 개입이 중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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