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지미라)는 정리수납전문가 2급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지난 20일 정리수납이 필요한 2세대를 대상으로 1:1 정리수납 현장코칭과 정리수납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능기부는 오는 27일 한 차례 더 진행된다.

16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지난 6월부터 이번달 13일까지 순창군 행복누리센터 3층 회의실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씩 이론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수납전문가의 역할과 수납의 기본 원칙을 비롯해 거실·신발장 정리, 주방정리, 침구장·옷장 정리, 냉장고 정리 등에 대한 내용을 배우며 전문성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2022년 전라북도 여성가족발전기본 공모사업’의 하나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여성의 전문성 강화와 사회적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여성의 사회활동으로 성역할 고정관념을 개선해 양성평등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미라 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은 정리와 수납의 기술을 습득하는 교육으로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한 교육”이라며 “전문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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