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희나리 카페&목장에서 개업 1주년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 180명에게 2만원 상당의 유제품세트(요거트 50ml 2개, 스트링치즈 1개)를 7월부터 매달 셋째 주 수요일에 30세트씩 1년간 기부하기로 했다.

이날 기부는 평상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활동을 이어오던 희나리 측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유제품 세트를 후원하고 싶다고 밝히며 이루어졌다.

희나리카페&목장 변수기 대표는 “순창에 정착해 카페를 창업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고 그 도움을 이렇게 기부와 할인이벤트로 갚고 싶다”며 “오픈 1주년 기부 대상을 아동·청소년으로 정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유제품 세트를 기부할 수 있어 행복한 마음이며 아이들이 유제품 세트를 먹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주민복지과 양병삼 과장은 “희나리카페&목장은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기부를 이어가는 업체로 이번 기부를 통해 신선하고 맛있는 요거트와 치즈를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밝히며 “행정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부물품은 매달 셋째 주 수요일에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희나리 측에서 수령하여 대상 아동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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