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옥천인재숙이 관내 중학교 1, 2학년 대상 여름방학 열린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관내 학생이 원하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도록 신청 접수를 받아 운영되며 여름방학을 활용하여 집중, 심화 학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열린 강좌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매일 2시간씩 진행된다.

강의는 학년별 2개 반씩 나눠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수학, 영어 과목에 대하여 쉽게 알아들을 수 있고 학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집중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옥천인재숙은 중3 60명, 고1~고3까지 학년별 55명씩 총 225명을 선발하여 방과 후 국·영·수 정규과목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여름방학 기간 중 중학교 저학년에게 학습 동기부여 차원에서 열린강좌를 시행해오고 있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지난 2년간은 운영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코로나가 진정세로 접어들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시행하게 됐다.

조태봉 행정과장은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성장해 온 옥천인재숙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열린강좌를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강좌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보다 더 큰 꿈을 갖고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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