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고향사랑기부금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있다.

22일 완주군은 완주소셜굿즈센터를 통해 8월 31일까지 ‘2022 완주 고향사랑기부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민복리 증진 등의 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법인이나 단체가 아닌 주민이 해당 자치단체의 주소가 아닌 주민으로부터 자발적으로 제공받거나 모금을 통해 기부를 받는 제도로 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완주지역 특성과 문화를 바탕으로 우수 상품 개발을 장려하고 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제고 및 지역 상품 수입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먹거리 ▲공예품 ▲관광상품 ▲서비스 등을 아우를 수 있는 완주 지역 유‧무형 상품 아이디어와 기부금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다.

완주군에 관심 있는 모든 시민들은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된 아디디어는 9월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며, 실현 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를 중점으로 완주군 고향세 답례품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소셜굿즈센터와 협력해 추진해 갈 예정이다.

수상은 소셜굿즈상 1명(팀) 40만원, 우수상 2명(팀) 20만원, 장려상 2명(팀) 10만원이며, 참가상 5명(팀)에게는 용진읍에 위치한 다정 레스토랑 5만원권을 수여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공모전을 통해 지역민들과 많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제도를 시행하기 앞서 지역의 상징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되기를 희망하며, 수상작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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