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건전지는 토양에 버려지면 부식되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으나, 재활용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기도 하다.

  이에 김제시는 가정에 방치되고 있는 폐건전지를 집중 수거함으로써 환경오염 예방과 환경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2022년 여름방학 초등학교 새 건전지 교환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초등학교 36개소를 대상으폐로 운영되며, 폐건전지 수거 우수학교에 대해서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를 통해 인센티브로 새 건전지를 지급할 계획이다.

  오승영 청소자원과장은 "이번 여름방학기간 폐전지 집중수거 캠페인을 통해 관내 초등학생들이 폐건전지의 분리배출과 재활용으로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폐건전지도 소중한 자원으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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