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광주대구고속도로 지리산휴게소에서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여름 휴가철 주요 원인으로 꼽힌 졸음운전, 안전띠 미착용 등과 관련해 운전자들의 경각심 제고를 요청했다.

9지구대 관할 고속도로 21년도 통행량 분석에 따르면 6월 통행량은 277만 여대, 7월은 301만 여대, 8월은 317만 여대로 증가하는 추세였다.

특히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올 여름 휴가철 고속도로 통행량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9지구대는 분석했다.

김현철 대장은 “여름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2주간 전국 고속도로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해주시고, 전 좌석에서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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