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역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해외일본팀 및 전북지사와 함께 일본 오사카·나고야 여행업계 관계자 16명을 초청해 전주의 다양한 관광명소와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시는 이날 K-DRAMA 등 수요가 높은 일본 관광객들의 취향에 맞춰 이번 팸투어를 통해 다양한 체험과 전주의 전통음식 그리고 관광자원 등을 알렸다.
팸투어에 참가한 일본 여행사 관계자들은 최근 K-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전주의 문화관광자원들과 연계해 한류 콘텐츠를 담은 여행상품 개발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드라마 촬영지와 한옥마을을 둘러보며 판소리와 공예품 만들기 체험도 했다.
시는 향후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및 해외지사와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여행객을 유치하는 데 공을 들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그간 꾸준히 준비해 온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해외에 선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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