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앞서 도·교육청·전북지역대학총장협의회 간 교육 협력체계 구축에 이어 지역 내 전문대학교과도 협치 체계를 구축했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교육청, 전북지역대학총장협의회와 함께 교육협력 추진체계 구축과 ‘전북교육협력추진단(가칭)’ 구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 서거석 교육감, 백준흠 전북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 등을 비롯한 7명의 지역전문대학 총장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도지사-도교육감 당선인 간 합의와 지난 25일 도-도 교육청-지역대학(4년제)과의 전북교육협력 추진체계 구축을 기반으로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진로진학 및 고교학점제 협력지원 ▲미래교육 기반 조성 및 지역인재 양성 체계 구축 ▲전북경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역대학 교육과제 해결 등에 도-교육청-지역대학이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고도화되고 있는 산업구조에 발맞춰 전문대학의 직업교육 강화와 경력단절자 재취업 교육 등을 통한 대학별 특화된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며 “도-교육청-지학대학이 원팀을 넘어선 드림팀이 된다면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새로운 전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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